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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추석 음식' 반려견에게는 위험…"송편, 식도에 달라붙어"

김지은 기자 2020-09-28 00:00:00

추석 명절 음식보다 야채 위주로 급여시켜야
 기름진 추석 음식보다 간을 하지 않은 오이 · 당근 등의 야채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추석 음식보다 간을 하지 않은 오이 · 당근 등의 야채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고유의 명절 추석에는 맛있는 음식이 풍성해 조심하지 않을 경우 탈이 날 수 있다. 이는 반려견 또한 마찬가지다.

추석 명절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가거나 기름진 음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독'이 된다.

추석하면 빠질 수 없는 각종 '전'은 반려견에게 구토와 설사, 신부전증,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꼬치 속 이쑤시개는 장폐색 및 장천공 등의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오징어·문어·조개 등의 해산물 또한 반려견이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이다. 

기본적으로 어패류는 염분이 높을 뿐더러, 마른 오징어나 미역은 몸 속 수분으로 부피가 늘어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고 산낙지 같은 해산물은 식도에 걸릴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이때, 염분을 씻어낸 흰 생선은 간을 하지 않은 채로 익혀 살코기만 급여할 수 있다.

추석을 대표하는 송편과 각종 명절 음식은 반려견에게 '독'이 된다. 
추석을 대표하는 송편과 각종 명절 음식은 반려견에게 '독'이 된다. 

추석 명절 대표 음식인 '송편'과 각종 떡 역시 반려견의 식도를 막을 수 있어 급여를 금해야 한다.

말만 들어도 맛있는 고기류의 경우, 소금 간이나 양념이 되지 않은 적은 양의 살코기 정도는 급여할 수 있지만, 양념이 된 갈비는 염분이 높고 익힌 뼈는 손상 위험이 높아 강아지들이 급성 위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밖에 포도, 아보카도, 인삼 등도 반려견에게 섭취해선 안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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