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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상식] "털 빠짐 어마어마하당개!" 강아지들의 털갈이가 탈모일수도?

김지은 기자 2020-09-17 00:00:00

탈모 발생율 높은 '노령견' 더욱 주의해야
 ▲ 반려견이 털갈이를 하고 있다면 빗질을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사진출처 = 에프이타임스)
 ▲ 반려견이 털갈이를 하고 있다면 빗질을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사진출처 = 에프이타임스)

반려둥물을 키우게 되면 집 안에 날아다니는 털로 가을이 왔음을 짐작한다.

일반적으로 봄·가을 같은 환절기에 강아지들은 묵은 털이 빠지고 새로운 털이 나는 털갈이를 시작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두꺼운 속 털이 빠지는 대신 가벼운 여름용 털이 자라나고, 다시 서늘해질 때면 가벼운 속 털이 빠져나가고 두꺼운 겨울용 털이 자라나는 것이다. 

그 외 여러 가지 영향으로 평소보다 많은 양의 털이 2주~4주 동안 빠지고 다시 자라나기도 한다.

털갈이 시기라고 해서 강아지 몸 전체의 털이 한꺼번에 모두 빠지는 것은 아니며, 주로 옆구리나 머리·대퇴부·가슴 부근 등의 털이 빠진다. 

털이 빠지는 양은 주로 견종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보통 털갈이라 하면 골든 리트리버나 시베리안 허스키 등 장모종의 강아지들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장모종 강아지 보다 웰시코기나 프렌치불독 등 단모종 강아지의 털이 더 빠른 속도로 빠지게 된다. 

평소 털갈이를 안한다고 알려져 있는 푸들·비숑·말티즈 등의 강아지들도 사실 털갈이를 한다. 이 강아지들은 속털이 없고, 털이 빠진 다음 새로 나는 시기가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빠진다고 느끼게 된다. 따라서 털이 빠지는 양에 상관없이 털갈이를 하는 견종들은 봄과 가을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단모종의 강아지들도 심한 털갈이를 한다 (사진출처 = 에프이타임스)
 ▲ 단모종의 강아지들도 심한 털갈이를 한다 (사진출처 = 에프이타임스)

강아지들의 털갈이 시즌을 잘 보내려면 '주기적인 빗질'이 가장 중요하다. 빗질로 털을 손질할 때 일명 '죽은 털'이 빠져나가게 되고, 털이 뭉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1주일 간격으로 목욕을 시키는 것도 강아지들의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때, 보호자들이 털이 많이 날린다며 짧게 깎는 경우가 있다. 털이 짧아지면 사람 호흡기에 쉽게 들어갈 수 있고 털이 굵에 나기 때문에 이 방법은 좋지 않다.

반려견이 환절기에 털갈이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간혹 털갈이와 탈모를 혼동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보통 털갈이는 털이 빠진 후 새로운 털이 다시 자라나지만, 탈모는 그렇지 않다.

강아지들의 탈모를 털갈이 하는 것으로 오인해 탈모 치료가 늦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털갈이의 형태나 기간 등이 예전과 다르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특히, 노령견들은 쿠싱증후군·당뇨 등의 호르몬성 질환으로 탈모 발생율이 높아 관리에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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