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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건강, ‘식단 관리’와 ‘배변 활동 관찰’로 챙길 수 있다

김성은 기자 2020-09-11 00:00:00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소화계 건강해야 행동부터 배변까지 전체적인 건강이 좋아진다. 반려견의 소화계 건강을 개선해 위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 때다.

다른 포유동물처럼 개의 소화계도 음식물을 분해시킨 후 소화한다. 음식물이 장기를 통해 지나갈 때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게 된다. 소장은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 등을 흡수하는 주요 기관으로 넓은 표면적에 다양한 세포가 포진해 있어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소장은 유익한 박테리아의 서식지로 반려견의 위장 건강을 돕는다. 이곳에 서식하는 무수히 많은 면역세포들은 반려견의 건강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반려견의 소화계가 건강하다면, 유익한 박테리아와 제기능을 다하는 면역세포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려견에게 적합한 식단을 유지해 위장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반려견 소화계에 식단이 미치는 효과

반려견이 섭취하는 음식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가 필요로 하는 식단으로 소화 질환을 해결하고 건강환 소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하는 탄수화물인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식단으로 반려견 위장의 미생물총의 균형을 맞출 수 있으며 그 결과 건강한 소화계를 만들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또한 위장 박테리아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은 유익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반려견 식단에 필수 요소다. 하지만 반려견 식단에 포함시킬 탄수화물은 흡수율이 높아야 한다. 지방 또한 소화 불감증 관리를 돕는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식단은 반려견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반려견이 식이지방에 민감하거나 위장이 민감한 경우 저지방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려견도 영양소를 흡수하고 위장 부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한다. 반려견의 소화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단을 선택할 때는 연령, 견종, 크기, 생활방식 등의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위장 건강, ‘식단 관리’와 ‘배변 활동 관찰’로 챙길 수 있다

 

반려견이 먹어서는 안 될 것을 섭취하거나 기생충에 감염됐거나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소화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소화계가 건강하지 못할 때 발현되는 증상에는 구토, 설사, 변비, 체중 감소, 푸석푸석해지는 털, 식습관 변화 등이 있다. 올바른 사료를 선택하고 싶다면 수의사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반려견이 소화 합병증을 보이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도 가능한 즉시 수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육식동물의 대변은 크고 부드러워서는 안 된다. 사료를 먹고 생활하는 일반적인 개의 대변은 단단하며 비교적 건조하고 소량이어야 한다. 고창 증세를 보이고 대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 개나 고양이의 증상은 환경과 연관이 있다. 박테리아가 불쾌한 가스와 냄새를 풍기게 만들지만, 건강하지 못한 환경은 반려견의 대변을 건강하지 못하게 만든다.

위장 건강, ‘식단 관리’와 ‘배변 활동 관찰’로 챙길 수 있다

 

반려견의 사료에 충전재나 부적절한 성분이 들어가면 반려견이 하루 2회 이상 배변 활동을 하게 되고 개나 고양이에게 정상적인 증상은 아니다. 이때 대변은 보통 부드럽고 크며 악취가 난다. 평소 반려견의 배변양과 빈도를 수시로 관찰해 적량의 사료를 가늠해야 한다.

건강한 소화계는 반려견의 건강과 대변의 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식단에 부적절한 성분과 충전재를 넣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반려견을 위한 올바른 사료와 보충제를 선택할 때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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