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문숙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5일 재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문숙, 김영란, 혜은이가 합천 영상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숙은 20대때부터 미국에서 40년 넘게 살았다고 밝히며 80, 90년대 추억의 거리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문숙은 “70년대 중반쯤 떠났다. 한국을 떠나기 전 모습 그대로 담겨 있어서 오붓하고 감격스럽고 여러 감정이 엇갈렸다”고 밝혔다.
동갑내기 혜은이와 문숙은 어린 시절 전차를 추억하기도 했다. 혜은이는 “나는 서울에서 안 살았으니까 서울 오면 아버지가 가끔 전차 태워 주셨다. 그리고 서울옆 앞 20원짜리 돈가스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문숙은 “어릴 때 전차에 타면 나한테 승객들이 노래를 시켰다. 그러면 앞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 지금도 그 생각이 난다”라며 당시 불렀던 노래를 불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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