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선수 곽윤기가 ‘가짜 사나이’에 지원했다.

3일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에서는 “가짜사나이 2기 면접 A조”라는 한 편의 영상에 게재됐다. 김계란은 “드디어 가짜사나이 2기 인터뷰가 오늘부터 진행된다”라며 “9월 1일, 2일 이렇게 이틀 동안 진행이 된다. 28분을 1차에서 합격을 시킬 예정이었으나 쟁쟁한 인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지컬갤러리 PD는 “많은 분을 뽑으려고 하다 보니까 28명을 맞춰서 뽑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이 돼서 몇 분 더 뽑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계란은 결국 총 31명을 뽑게 됐다고 밝히며 “PD님들이 1차 서류 합격을 해주시고 2차 인터뷰는 무사트 팀에서 최대한 중점적으로 검토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무사트 훈련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전시 상황이랑 특수한 작전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보니까 자극적이고 인간의 한계에 달하는 훈련들이 위주다. 그래서 이 사람의 정신력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다. ‘가짜사나이’ 기획 취지 자체가 BJ분들, 스트리머 분들, 유튜버 분들, 인터넷 방송 활동 하시면서 오는 번 아웃이라던가 공황장애 등 그런 분들 중에서도 최대한 많이 변할 수 있는 분들을 붙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첫번째 지원자로 줄리엔강이 등장한 가운데 두번째로 곽윤기가 면접장에 들어섰다. 곽윤기는 “올림픽 은메달의 색깔을 바꾸고 싶어서 지원했다. ‘가짜사나이’를 통해 당당하고 제 한계를 뛰어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부상 우려에 대해 “일단 제 목표는 부상 없이 책임감 있게 훈련을 마무리하는 거다. 끝까지 집중을 잘한다면 될 것 같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생각하지 않겠다”라며 “반삭발도 가능하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