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가 그동안 이혼 등으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혜은이는 불면증과 이혼의 아픔을 안고 있었지만, 해당 방송을 통해 주변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처음 집 보러 다닌 날 혜은이는 무서움에 거실을 자신의 방으로 선택했다. 혜은이는 "대신 저를 위해 방문을 열고 자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문숙, 김영란, 박원숙은 깜짝 놀라 왜 그런지 물었다. 혜은이는 "내 안에 어떤 무서움이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영란은 "뭔가 마음이 불안한 거다. 문숙 언니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문숙도 인터뷰에서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아도 끝까지 옆에서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혜연도 혜은이를 위로하기 위해 직접 그녀를 만났다. 혜은이는 전남편과의 이혼 후 아이들의 반응에 "애들은 다 큰 성인이니까 `엄마 편한 대로 하세요`, `가수 혜은이의 삶을 사세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혜연은 "혜은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70년대 대한민국 스타 혜은이가 나이를 먹어도 스타 혜은이는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우리 지금 바로 옆에 있다"라고 그녀를 위로했다.
혜은이는 "앞으로 꽃길만 걸으라는 말이 서럽다"며 "앞으로 내가 꽃길을 걸으려면 전 남편도 잘 돼야 하잖아. 그게 나의 큰 바람이다. 그래야 내가 꽃길을 걸을 수 있고 마음도 편안해진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김혜연은 "그냥 혜은이로 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 하고 살고 화낼 일 있으면 화 내고 웃을 일 있으면 맘껏 웃으면서 안에만 갇혀 있지 않았으면 한다"며 "언니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으니까 세상 밖으로 자신 있게 달려 나오라고 하고 싶다. 언니의 멋있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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