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제2의 김자옥 꿈꾼다, 공주처럼 살고파"

정지나 기자 2020-08-25 00:00:00

배우 윤해영이 제2의 김자옥을 꿈꾼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윤해영과 양정아, 김승수, 최완정이 출연했다. 윤혜영은 1993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시트콤 `보고 또 보고`로 유명해졌다.

윤해영은 "`보고 또 보고` 공주 스타일의 역할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원래는 되게 털털하고 남자다운 성격이다. 보이쉬한 옷 입고 각 잡고 다니던 시절인데 치마 입으라 하고 예쁜 척해야 하고 이런 게 어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캐릭터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지금은 공주가 좋다. 공주처럼 살고 싶은데 쉽지 않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윤해영은 제2의 김자옥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최근에 김자옥 선생님이 많이 생각이 다너라"며 "나도 선생님처럼 공주처럼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작사와 제2의 김자옥 선생님을 꿈꾸고 있다"라고 전했다.

윤해영은 직접 김자옥의 `공주는 외로워`를 불렀다. 윤해영은 깜찍한 모습을 자랑하며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윤해영은 김자옥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박수를 받았다.

정지나 기자 기자 jnjung@red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