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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남편 정진모 재난지원금 홀라당해도 불만 NO"

정지나 기자 2020-08-25 00:00:00

(사진출처=ⓒMBN)
(사진출처=ⓒMBN)

 

유인경이 남편 정진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6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유인경이 남편 정진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유인경은 `돈은 능력 있는 사람이 벌면 된다 vs 돈은 그래도 남자가 벌어야 한다`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꺼냈다. 

유인경은 "저는 돈 버는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기자로 일하면서 월급쟁이로 살았다"며 "운이 좋아 방송도 나오고 다른 책도 쓰고 강의도 하면서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서 조금 많았을 뿐이지 돈 잘 버는 분들처럼 떵떵 거리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출처=ⓒMBN)
(사진출처=ⓒMBN)

 

이어 "남편이 사업을 하다 망했고, 다른 것도 안 맞아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돈을 버는 역할을 할 뿐이지 우리 집의 가장이나 세대주는 남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에도 재난지원금이 나왔는데 남편이 싹 받아 썼더라.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도 아무런 불만이 없다. 남편이 세대주이기 때문이다"라며 "부부간의 합의가 이뤄지면 그만이지 여자는 살림, 남자는 돈 이게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는 "두 부부가 화를 쉽게 내는 사람이 아니다. 되게 성숙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현실을 받아들이니 부부가 편하게 사는 것이다. 웬만큼 하면 잘하는 것으로 쳐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웃으며 봤지만 유인경 부부는 이상적인 관계"라며 "장모 입장에서는 딸이 돈을 벌고 사위가 돈을 안 벌면 싫어한다. 그래서 돈은 그래도 남자가 벌어야 한다는 생각도 말이 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입장은 바뀌어야 한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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