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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스님, 알고보니 공식 데뷔한 가수…절에서 노래교실까지 

정지나 기자 2020-08-25 00:00:00

(사진출처=ⓒMBN)
(사진출처=ⓒMBN)

 

트로트에 빠진 인드라스님이 공식 데뷔한 가수로 알려졌다.

26일 재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에 빠진 인드라스님이 소개됐다. 인드라스님은 이전에 대중가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드라스님은 "제가 사실은 가수다. 공식 데뷔한 대중 가수다"라고 말했다. 인드라스님은 2006년 트로트 1집 앨범을 발표했으며 우리나라 1호 스님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트로트에 빠진 인드라스님은 여러 무대에 올라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인드라스님은 어느 순간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진출처=ⓒMBN)
(사진출처=ⓒMBN)

 

인드라스님은 절에 온 사람에게 노래를 가르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드라스님은 진성의 `안동역에서`의 가사를 해석하면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가르쳤다. 넘치는 에저니에 인드라스님은 맨발 투혼까지 선보였다. 

불교계에서 인드라스님은 트로트가수로 유명했다. 스님 노래 교실 수강생은 "스님이 트로트를 하시고 요즘 트로트가 또 유행하고 있는데 스님은 유행하기 전부터 트로트에 심취하셔서 불교를 홍보하신 스님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제가 노래 교실을 세 군데 다니는데 여기 스님에게 배우는 게 제일 맛있고, 멋있고, 재미있고 진짜 짱이다"라고 말하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인드라 스님은 "요즘 트로트 열풍인데 `스님 우리도 노래 잘부르고 싶어요` 하더라. 그래서 조심스럽게 시작했다"며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하고 저에게 보물 같은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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