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교수가 이육사 시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재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가 이육사와 윤동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재찬 교수는 이육사 시인이 얼마나 고문을 당했는지 물었다.
정재찬 교수는 "무려 17번을 받았다"며 "웬만한 독립운동가도 17번을 고문받은 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에 한 번꼴로 받았다. 감히 말하건대 이육사 선생님의 본캐는 독립운동가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독립투사가 본캐고 부캐로 시를 쓰신 것이 아닐까. 독립 투사한 것이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밝혀진 옥고 기록만 17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육사의 `절정`에 담긴 이육사의 심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재찬 교수는 "고문이 두려운 것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거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지막 고문이라면 버틸 수 있다. 끝이 없다는 것만큼 두려운 것이 없다"라며 "하지만 이육사 선생님은 알고 있는 거다. `끝났다` 한 발짝 디딜 틈조차 없는 상황에서 이육사 선생님은 끝을 예감했다. `앞으로는 더 이상 고통스러운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육사의 시 `절정`에 있는 구절 중 하나인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를 언급하며 "이렇게 혹독한 겨울이 왔다니 희망이다, 그러니까 겨울은 희망이라고 생각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마지막 구절이 아주 어려운 구절이다. 강철과 무지개가 대비되는 것이다. 그래서 해설이 더 어렵다"며 "저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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