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이 이천수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셋째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이천수가 부인이 없는 동안 영상통화로 김영권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영권은 아내와 딸, 아들과 함께 `슈돌`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천수는 영상 통화로 보이는 리현이와 인사했다. 김영권 아들 리현이는 3개월만에 부쩍 큰 모습을 보였다. 이천수 딸은 리현이가 몇 살이냐고 물었고 김영권은 "리현이는 현재 4살이다"라고 답했다.
이천수는 "쌍둥이다. 나는 세 명이고 너는 둘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권은 "저도 이제 곧 셋이 된다"라고 밝혔다. 김영권의 깜짝 고백에 이천수는 놀라며 축하했다.
김영권의 딸 리아는 "이제 리뚱이 와서 세 명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천수의 딸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물었다. 이에 김영권은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아직 모른다"라고 했다. 하지만 김영권은 딸은 옆에서 "남자잖아"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천수는 "아내랑 아이들 우리 가족하고 너네 가족하고 모이면 10명이다"라고 말했다. 김영권은 "주호 형도 얼마 전에 기사 떴더라"라며 박주호를 언급했다. 건나블리네 박주호도 셋째 진우까지 세 명의 자녀를 얻게 됐다.
이천수는 "축구단을 결성할 수 있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천수 딸은 "태강이도 커서 축구선수가 될 거다"라고 말했고 김영권은 "아빠 닮아서 축구 잘할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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