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유재석과 지석진의 잔소리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공중에 떠 있는 스티로폼에 스티커를 붙이는 미션을 했다. 이광수는 긴장한 표정으로 스티로폼 위에 올라갔다.
유재석은 "지미집에 윙크 해줘"라며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긴장을 풀고 윙크를 날렸다. 이후 이광수는 앞으로 나갔다. 하지만 다리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위에 오래 있을수록 스티로폼이 약해진다"라고 팁을 전했다. 이에 이광수는 "나 방법을 알았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누워서 이동했다.
이광수는 큰 키를 이용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이를 보던 지석진은 "너 허벅지 다 나가"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왜 반바지를 입느냐"라고 타박했다.
이에 이광수는 "닥쳐라"라고 욕설을 내뱉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광수는 시작도 전에 유재석과 지석진의 잔소리에 기가 빨린 표정을 지었다.
이광수는 빠르게 스티로폼을 기어갔다. 하지만 스티로폼이 부러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자막에는 "공중에서 맞이한 해적의 최후"라고 나오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광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싱크홀`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예능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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