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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애 "남편 장광 母 보고싶지 않아, 일하는 사람으로 시댁간 느낌"

정지나 기자 2020-08-20 00:00:00

(사진출처=ⓒMBN)
(사진출처=ⓒMBN)

 

전성애가 남편 장광의 어머니를 모시는 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성애가 남편 장광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시어머니와 함께 산 이야기를 꺼냈다. 그 전에 전성애는 "우리 딸이 시집살이를 당하면 어떨 것 같느냐고 물었더니 `그건 좀 그렇네`라고 하더라"라며 "딸이 힘들 것은 그렇게 가슴 아프면서 저에게는 어쩜 그렇게 인색할까"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다른 친구들은 "그래도 가끔 시어머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광은 "당신은 시어머니 보고 싶지 않느냐"라고 전성애에게 물었다. 이에 전성애는 "나는 시어머니도 친정 엄마도 안 보고 싶다"라며 "나는 힘들었던 기억만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출처=ⓒMBN)
(사진출처=ⓒMBN)

 

전성애는 "어머니와 같이 사니 고모 5명이 맨날 드나들고 방학하면 아이들도 있고 정말 힘들었다"며 "그런데 이 아저씨는 언제나 나가면 안 들어왔다. 집에 항상 없었다. 그러니까 저는 분노와 외로움,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전성애는 "그렇다고 어머니를 싫어한 것은 아니다. 고상하고 좋은 분이셨는데 며느리가 아닌 일하는 사람으로 시댁에 들어간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장광은 아내 전성애의 이야기를 듣더니 "수고했어. 여보"라고 따뜻하게 말해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그럼에도 전성애는 "눈에 진정성이 없다"라고 말했다. 

장광은 영상 편지로 전성애에게 "앞으로 내가 더 잘할 게"라며 "우리에게 졸혼은 없어. 사랑해"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전성애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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