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의 아내가 집을 공개하면서 아들과의 갈등을 이야기했다. 

19일 재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장현성의 아내가 아들과의 갈등을 고백했다. 장현성과 아내는 집 정리를 통해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했다. 

장현성의 아내는 아들 준우의 방 안의 공간이 분리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장현성도 "너무 곤란하고 안타까운 문제인 게 너무 지쳐서 자고 싶은 마음을 우리는 알지 않느냐"라며 "지금 달력에 하는 일들을 써 놓은 거 보라"라며 아들 준우의 힘든 점을 토로했다. 

장현성 아들 준우의 달력에는 준우의 공부 스케줄이 가득 적혀 있었다. 해당 달력에는 영어 과목만 빽빽하게 적혀 있었다. 준우는 수험생 생활을 앞둔 만큼 수학 등 다른 과목도 소홀히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애라는 "우리 애들은 뭐 하고 있는 거냐"며 "너무 놀고 있다"라고 말하며 준우의 성실함에 감탄했다. 

윤균상은 "준우 준서의 수면의 질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현성도 공감하는 리액션을 보였다. 박나래도 "쉴 때는 확실하게 쉬고 공부할 땐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현성은 "준우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 안쓰러울 만큼. 너무너무 걱정이 되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고. 마음이 되게 복잡해진다"라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할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제일 많이 부딪히는 것이 엄마다"라고 사정을 이야기했다. 

장현성의 부인은 "준우도 그렇고 준서도 그렇고 어렸을 때 굉장히 순종적인 아이들이고 엄마 아빠의 웃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이었다"라며 "근데 사실 이 사춘기 과정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심정적으로 부딪히면 이 애가 그 애가 맞나 그런 생각도 들고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그러는 건데 그런 것을 오히려 섭섭해하거나 부딪히면 되게 힘들더라"라며 준우와 준서의 사춘기에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