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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아내 오지영 "6개월 이상을 따로…힘든 것 이야기 못했다"

정지나 기자 2020-08-18 00:00:00

(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송창의 아내 오지영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가 아내 오지영과 결혼 5년 만에 취중진담을 했다. 송창의 아내 오지영은 그동안 서로 대화를 하지 못하고 산 것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창의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다"라며 "나는 술을 먹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자기가 힘든 게 뭔지 그런 것도 듣고 싶다. 이런 게 처음 아니냐"라며 어색하게 이야기했다. 

송창의 아내 오지영은 "결혼 전에 놀러 갔을 때는 술을 먹었다. 그때는 오빠가 옆에서 여러 이야기를 들어줬다"며 "그런데 결혼하고 석 달 만에 하율이가 생기고 그러면서 내가 피곤해지고 그러면서 그 후로 이런 시간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송창의도 "1~2년이라도 신혼 생활을 즐기고 아이를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고 장모님이 이야기했을 때 공감했지 않느냐"라며 "우리 둘이 여행가고 이런 것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씁쓸해했다. 송창의의 딸은 허니문 베이비로 신혼여행 중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송창의의 아내 오지영은 "오빠는 그때 뮤지컬과 드라마 일을 두개 하지 않았느냐. 오빠는 들어와서 쓰러져 자고, 나는 아기랑 따로 자고. 그렇게 우리가 6개월 이상을 따로 있었다"라며 "그러니까 내 힘든 것을 이야기해도 오빠가 몸으로 도와줄 상황이 아니었다.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나 혼자 그냥 삭힌 거다. 그때부터 대화를 차단했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창의는 "우리는 10년 산 부부처럼 뭐가 이렇게"라고 말하다가 말을 잇지 못했다. 송창의는 스튜디오에서 "아내가 5년 동안 참고 많이 배려해줬다"라며 아내 오지영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송창의와 아내 오지영은 현재 결혼 5년 차다. 송창의 아내 오지영의 전 직업은 헬스트레이너다. 방송에서 그녀는 “15년, 16년 정도 했다”며 “지금은 결혼하고 트레이너 은퇴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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