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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아빠 , 엄마, 누나가 최우선이지만 가정 꾸리고파"

정지나 기자 2020-08-16 00:00:00

(사진출처=ⓒSBS플러스)
(사진출처=ⓒSBS플러스)

 

장동민이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장동민이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아빠 엄마, 그리고 누나가 최우선이라고 이야기했다. 

장동민의 누나에 대해 윤정수는 "몸이 불편한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누나가 스물 다섯 무렵에 건강이 안 좋아졌다. 그 전까지는 너무 건강했다"라며 "병명은 신경계통의 희귀병이다. 지금의 의학 기술로는 완치되기 힘든 상태다"라고 전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장동민은 엄마와 누나를 위해서라도 결혼을 하지 않고 돈을 벌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얼마 전에 엄마가 이러는 거다. `엄마랑 누나랑 월세 얻어서 나가 살게`라고 하더라"며 "엄마가 누나가 있으니까 여자를 못 만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 `이렇게 좋은 집에서 연애도 해라`라는 말에 그것이 싫은 거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즐겁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SBS플러스)
(사진출처=ⓒSBS플러스)

 

이어 "누나가 월급 100만원을 받았는데 나에게 90만원을 썼다. 내 계산은 그렇다. 내가 1억을 벌면 누나에게 9천만원을 줘야 한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맞는 계산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렸을 때 가족들이 나에게 올인했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가족들에게 올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아빠 엄마와 누나 이야기를 빼고 이야기하라는 말에 "가정을 꾸려서 날 닮은 아이를 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엄마와 누나에게 하고 싶은 말에 "아들, 동생이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할 테니까 엄마랑 누나가 절대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아라. 나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내가 가족에게 잘하는 이유는 지금껏 받은 사랑에 10%도 보답을 못했다. 내 배려와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줘라.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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