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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풍물소리 맞춰 "얼쑤"

조재성 기자 2020-07-16 00:00:00

(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최불암이 풍물소리에 맞춰 추임새를 넣으며 춤을 췄다. 

16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복날 특집으로 `푸짐하게 한 상! - 복(伏)날은 맛있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여러 복날 음식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의 육해공 보양식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불암은 첫 번째 장소를 찾아갔다. 최불암은 모나 풍성하게 난 논 사이를 걸어다니며 "얘들아, 내 발자국 소리 들었냐. 너희들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 듣고 큰다는데 내 발자국도 거기에 해당이 될까?"라며 다정하게 물었다. 최불암은 "벼들이 박수치며 환영한다고 한다. 참 잘 자라고 있습니다"라며 벼들을 쓰다듬었다. 

(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이때 멀리서 풍물놀이를 하는 농민들이 비쳤다. 최불암은 풍물소리를 들으면서 "얼쑤", "좋다"라며 추임새를 넣었다. 그는 "벼들이 풍물소리를 들으면서 더 잘 자랄 것 같은 정서를 전달해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불암을 너털웃음을 터트리면서 풍물소리에 춤을 췄다.

최불암은 이어 가물치, 민물새우 등을 잡는 주민들을 만났다. 마을 주민은 민물새우 매운탕에 다른 것을 넣지 않고 민물새우만 넣는다면서 남다른 보양식이라고 자랑했다. 

최불암은 가방을 벗어 던지고 직접 통발을 끌어당기는 체험을 했다. 통발에는 민물새우가 가득했다. 최불암과 주민들은 가득 찬 통발에 기분 좋아했다. 

최불암은 이 시기에 힘 나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물었다. 주민은 "모내기하는 동안에 기력을 많이 소모하셨으니까 초복 때 보양식을 드셔야 여름을 잘 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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