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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탈퇴 권민아, 신지민 향한 8개 심경글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 있었다”

김범현 2020-07-03 00:00:00

 

AOA 탈퇴 권민아, 신지민 향한 8개 심경글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 있었다”
(사진=ⓒ권민아인스타그램)

 

그룹 AOA(에이오에이) 탈퇴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연달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개의 심경 글을 연달아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민아는 극단적 시도까지 했던 팔목 상처까지 증거로 제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지민) 이름이 있었지”라며 “나중에 읽으면 죄책감이라도 느끼려나 싶어서 스트레스로 발작으로 쓰러지고 자꾸 쓰러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인 시도를 언급하며 “우리 엄마는 울고 우리 언니도 암인데 나 때문에 퍼뜩하면 응급실. 난 언니 말에 대들어본 적 단 한번도 없고 연습생부터 데뷔해서 활동까지 내가 잘못한 게 있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언니가 나한테 와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도 나는 이미 고장 나서 픽픽 쓰러지고 갑자기 울고 갑자기 칼 꺼내. 종이에 신지민만 적어”라며 “난 억울해. 왜 이렇게 난리법석인가 싶겠지만 너무너무 억울해. 눈 뜨면 그냥 억울해서 미쳐버릴 것만 같아. 내 심정 그대로 언니가 단 하루만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글에서 권민아는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당하고 참다가 결국 AOA도 포기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문구를 올리며 반박했지만 해당 게시물은 이내 삭제됐다.

 

AOA 탈퇴 권민아, 신지민 향한 8개 심경글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 있었다”
(사진=ⓒ유경인스타그램)

 

하지만 권민아 보다 AOA를 먼저 탈퇴 한 유경은 “솔직히 그 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는 게시글을 올려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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