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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강호동, 술먹고 바닥에 대자로 뻗어"

조재성 2020-06-25 00:00:00

 

곽도원 강호동, 술먹고 바닥에 대자로 뻗어
(사진출처=ⓒJTBC)

곽도원이 강호동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25일 재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도원은 강호동과 남다른 친분을 보이며 그의 술버릇을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곽도원과의 인연에 대해 "난 곽도원을 최민식 형님께 소개 받았다"고 밝혔다. 곽도원도 "`범죄와의 전쟁` 끝나고 이경규 형님이 날 캐스팅하려고 자리를 만들었다. 그 자리에 강호동, 최민식 형님도 오셨다"며 강호동을 처음 만난 때를 떠올렸다.  

 

 

곽도원 강호동, 술먹고 바닥에 대자로 뻗어
(사진출처=ⓒJTBC)

곽도원은 "넷이 만나서 술을 마시다가 민식이 형인지 경규 형인지 먼저 간다고 가시는 거다. 그래서 택시로 바래다 드리고 다시 술집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났다"며 "강호동이 가게 앞에 대(大)자로 쓰러져 있었다"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당황하며 "천생 배우다"라며 곽도원의 발언이 연기라고 지적했다. 곽도원은 진짜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뻥치지 마라.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마라"고 당황했다.  

 

곽도원은 ""형 괜찮으세요?" 그랬더니 고개를 삭 돌려  주먹으로 바닥을 쾅 치더라"며 직접 당시 강호동이 했던 행동을 보였다. 이상민은 "밖에서 왜 그러고 다녀"라며 강호동을 타박했다.  

 

곽도원은 "나는 호동이가 자빠지길래 `호동이가 진짜 그릇이 크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일개 무명배우에게도 슬랩스틱까지 보여주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당시 느꼈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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