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이 상황별로 공격성을 보이는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반려견이 쉬거나 먹이를 먹을 때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낯선 여성이나 어린이보다 낯선 성인남성을 마주쳤을 때 공격성을 더 보였다.
2015년 수의학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슬로바키아에서 개의 두려움과 관련된 공격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반려견 주인 1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4%는 반려견이 쉬거나 잠을 잘 때는 절대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다. 83.6%는 반려견이 밥을 먹을 때는 절대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6.2%는 개가 간식을 먹을 때 때때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답했지만, 70.1%는 간식을 먹을 때도 절대 공격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개가 공격성을 보이는 비율이 높은 상황은 낯선 남자를 마주쳤을 때다. 7.3%의 주인이 개가 낯선 남자를 마주치면 가끔 공격성을 보인다고 답했고, 66.7%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고, 6.8%는 대부분 공격성을 보인다고 답했다.
개가 낯선 여자를 마주쳤을 때는 72.3%가 전혀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고, 4.5%가 때때로 공격성을 보였다. 낯선 어린이를 마주쳤을 때는 5.6%가 때때로 공격성을 보였고 74.6%가 절대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개가 공격성을 보이는 요인을 이해하면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개의 행동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밝혔다.
개물림 사고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올바른 반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의할 점은 개물림 사고가 특정 견종에게만 나타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개는 본능적으로 공격성을 가지고 있으며 반려인과 어떻게 교감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복종과 먹는 습관, 산책, 배변 사후처리 등 철처한 펫티켓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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