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세미누드 화보, 남자친구가 멋있다더라"

안영미 "세미누드 화보, 남자친구가 멋있다더라"

조재성 2020-06-11 00:00:00

안영미가 세미누드 화보를 찍은 후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수경이 안영미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이종혁, 전수경, 홍지민, 임기홍이 출연했다.

전수경은 "요즘 세대가 정말 너무 부러운데 영미 씨가 세미 누드를 찍은 것을 봤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전수경의 말에 감동한 듯한 리액션을 보였고 옆에서 김구라는 "그렇게 요즘 세대도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전수경은 "우리는 그런 용기를 낼 세대가 아니었다. 친한 동료들끼리 사우나 가면 `우리만 보기 아깝다` 이런 소리 듣는다"며 "이 몸매가 천년만년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젊은 시절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행동을 못한 거다. 실천을 한 영미 씨가 부럽다"라며 안영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구라는 "개인적으로 소장하시는 걸로 찍는 것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전수경은 "내가 돈을 다 내고 찍느냐"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홍지민은 안영미에게 "세미누드 화보를 찍고 남자친구가 좋아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너무 좋아했다. 너무 멋있다더라"고 답했다.

홍지민은 "`라디오스타` 나오기 전에 남편에게 `나도 세미 누드 찍을까`라고 물어봤다"며 "반대할 줄 알았는데 할 수 있으면 해보라더라. 의외로 개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안영미는 "선정적인 것이 아니라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다"라며 홍지민 남편의 반응에 공감했다.

조재성 기자 jnjung@redpp.co.kr

안영미 "세미누드 화보, 남자친구가 멋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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