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불독 300마리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렌치 불독에게 발병하기 쉬운 신경계 질환이 밝혀졌다.
빈센트 메이유세 박사와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신경학적 징후와 척추 통증을 보이는 프렌치 불독 2,846마리를 조사했다. 이 중 343마리만 신경학적 질병을 확진 받았다. 연구팀은 343마리 중 64.7%가 척수 장애를 앓고 있으며 19.8%는 뇌병증, 9.3%는 비분류 증상, 6.1%는 말초신경계/근육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가장 일반적인 척수 장애는 한센 I형 추간판탈출증(IVDH)(70.3%)이었는데, 이 질환에 걸린 경우 모든 신경학적 증상 중 45.5%가 나타났다. IVDH에 걸린 개의 39.8%는 경부에 증상이 나타났으며 60.2%는 흉부 및 요추에 나타났다. 생후 3년 이상의 프렌치 불독 80.8%에게서 경부 및 흉추 IVDH가 나타났다. 즉, 개의 나이가 IVDH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프렌치 불독 11.3%는 또 다른 척추 장애인 축추거미막게실(SAD)을 앓았다. 척추 장애가 있는 프렌치 불독 8.6%에게서는 압박형 척추골 기형과 함께 척추 종양 형성(3.2%)이나 척수공동증(2.7%), 허혈성 골수증(1.8%)이 관찰됐다.
뇌병증을 앓고 있는 프렌치 불독 36.8%는 뇌종양이 의심되는 징후를 보였다. 가장 일반적인 뇌종양은 신경교종으로 뇌병증을 앓고 있는 프렌치 불독 68%에게서 발병됐다. 20%에게서는 점액 거대샘종, 25%에게서는 원인을 모르는 수막뇌염이 발현됐다.
특발성 간질이 뇌병증의 13.2%를 차지했으며 중이염과 관련된 박테리아성 뇌염(11.8%)도 나타났다. 조사 대상 프렌치 불독 중 90.6%에게서 미분류 신경 장애 중 선천성 청각 장애가 나타났다.
PNS/근육 장애가 있는 개 66.7%는 신경증 증상을 동반한 외이염이 발병했으며, 14.3%는 근질환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프렌치 불독에게서 신경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은 특수한 신체 구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유럽과 북미 위탁 센터에서 진행된 다중심 연구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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