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방영되며 박은혜 이혼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박은혜는 지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시청하지 못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2회까지 보고 일부러 안 봤다. 희망을 가질까봐. 현실에서 강하늘 같은 남자가 대시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나. 드라마라 그런 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나는 따뜻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다. 따뜻하게 해주면 심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올해 나이 43세로 2008년 네 살 연상 일반인 사업가 전남편 김한섭씨와 결혼해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결혼 11년만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 이유에 대해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서 박은혜는 '내 인생 최대 실수는'이라는 질문에 "이혼일 지 모르겠다. 다시 태어난다면 이혼은 안 하면 좋을 것 같다. 이혼이 맞는 행동이었을까 스스로 계속 반문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이혼 고민에 반대부터 한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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