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사과농장을 위해 '거상'에게 손길을 요청, 정용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오늘 SBS는 '맛남의 광장'을 방영한다. 이날 방송에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과 농민들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예고편에 따르면 백종원은 농민들과 대화 중 "걱정하지마시구요"라며 "제 뒤에 거상이 있어요"라고 발언했다.
앞서 백종원은 못난이 감자 30톤을 팔기 위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연락해 구입을 권유했다.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이를 마트 기획전을 통해 판매했다. 이는 이틀 만에 전량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부회장의 나이는 올해 52세다. `맛남의 광장`을 이끄는 백종원의 나이는 올해 54세로 두 사람은 2살 나이 차이가 난다.
정 부회장은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해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다니다가 브라운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졸업했다.
1995년 신세계 전력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시작해 2010년부터 이마트 대표이사, 신세계 등기이사, 신세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995년 배우 고현정과 결혼했지만 결혼 8년 만인 2003년에 이혼했다.
정 부회장과 배우 고현정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그는 2011년 열 두살 연하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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