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과 아내 김민자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26일 KBS1 '한국인의 밥상'이 방영되며 최불암의 상남자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최불암은 '동상이몽2'에서 라이머, 안현모 부부를 만나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최불암은 부인 김민자에 대해 "TV에서 처음 봤다. 연극을 포기하고 TV로 넘어간 게 이 사람 때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념과 노력이 미인을 얻는다. 방송을 시작한 뒤에는 '최불암이 김민자를 좋아한다'고 소문을 퍼트려 주위 사람들이 물러나게 했다. 주위 사람들이 아내한테 덤비다가 다 물러가더라. 찜을 해놓은 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결혼 반대에 부딪혔다고 말하며 "내가 조건이 안 좋았다. 외아들에 홀어머니에 안정적인 수입도 없었다. 남편감으로 0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민자는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친구도 가족도 반대했다. 나도 갈등이 있었다. 저렇게 사람들이 반대할 때는 우리가 정말 위험한 일 하는 건가 싶었다"라고 밝히며 술을 많이 마시는 최불암이 걱정돼 책임감, 모성애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최불암은 올해 나이 80세로 지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했다. 본명은 최영한이다. 1970년 두 살 연하 지금의 아내 탤런트 김민자와 결혼,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알콩달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효능 소개
김재우 아내 조유리 “신혼여행 이틀 만에 귀국, 가족도 몰라”
‘1호’ 이은형 “하하, 술자리 별 찾아오자 무릎 꿇고 빌더라”
양동근 “아내 박가람 무대 미술 전공, 인테리어 감각 있어”
진미령 “임영웅, 내 노래 ‘미운 사랑’ 편안하게 잘 부르더라”
‘미우새’ 신동엽 “와이프 PD 카리스마, 꾸짖음 당할 때 있어”
이광수 “이선빈 두고 박지현이랑 왜 손 잡아” 돌직구에 진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문숙 “20대 때 미국 떠나, 40년 살았다”
정동원, 선화예중 시험 앞두고 영탁·이찬원·김희재 응원 전화
이은형 “강재준 헤어지자는 말에 무릎 꿇고 700m 쫓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