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변호사로 근무중인 가수 출신 이소은이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 나온 이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당시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히트곡인 '서방님'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근황에 결혼을 했으며 현재 임신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2016년에 미국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2007년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2009년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입학, 3년 만에 졸업했다.
이후 지금은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SBS '영재발굴단'에서 자신이 변호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에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와 대학도 아닌 로스쿨에서 쓰는 영어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난 보고서도 영어로 써본 적도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스쿨에 들어와 첫 시험을 보게 됐다. 1등부터 최하위까지 성적을 공개했는데 내가 제일 낮은 점수였다"며 당시 엄청난 자괴감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그때 아빠한테 메일이 왔다. '아빠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 때만 사랑하는 게 아냐'라고 써주셨다. 되게 멋있었다"라며 아버지의 편지를 계기로 힘을 냈다고 전했다.
이소은은 올해 나이 38세로 현재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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