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이 절친 조용필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오늘(25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조용필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방송 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는 조용필의 등장해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조용필은 1968년 그룹 `애트킨즈` 멤버로 데뷔해 지금까지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대표 노래으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에 여자`,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운스` 등이 있다.
조용필은 올해 나이 70세임에도 가왕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후배 가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그는 슬픈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84년 박찬 전 신민당 국회의원의 셋째 딸과 결혼했다.
하지만 4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한 뒤 1994년 미국교포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조용필의 부인은 2003년 심장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후 조용필은 당시 부인의 재산을 심장병 환자들에게 전액 기부했다.
조용필은 지난해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며 팬들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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