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의사가 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 출연해 최명길과 김한길의 여행의 가이드가 됐다.

그는 백인의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SBS `집사부일체`에서 "특별 귀화 1호다"며 "2012년 3월 21일 국적을 취득했다"라고 자신의 국적을 밝혔다.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귀화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인요한 교수는 한국형 구급차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는 1993년 의학적 설비를 갖춘 한국형 구급차를 만들었다.  

그는 구급차를 만들게 된 계기에 아버지의 교통사고를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KBS `대화의 희열`에서  "84년 4월에 어머님이 전화로 아버지가 하나님하고 계신다고 연락이 왔다. 교통사고가 났다고 해서 순천에 가보니까 음주운전한 관광버스로 사고가 나신 거다. 택시를 태워서 순천 병원에 갔는데 젊은 의사가 큰 병원에 가라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말씀을 하셨다. 다시 택시를 탔는데 안 되겠다고 하더니 하늘을 보시다가 광주 중간쯤 이후부터는 시신으로 도착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형 구급차를 만든 소감에 대해 "솔직히 우리 형제 중 한 두명은 한국에서 4대를 지냈으면 할 만큼 했다고 돌아가자고 했다. 저는 신성한 보복이었다고 생각한다. (구급차를 만들고)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풀었다. 굉장한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인요한의 나이는 올해 61세로 최명길의 나이는 58세, 김한길의 나이는 올해 67세다.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지금의 아내 이지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인요한의 부인의 직업은 치과의사로 알려졌다.

그들의 슬하에는 장녀 한나, 차녀 에스더, 막내 아들 유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