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송가인` 조명섭이 KBS `가요무대`에서 가수 현인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과거 SBS `스타킹`에서 15세 현인으로 등장해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KBS `트로트가 좋아`에 출연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2천만원의 트로트 지원금과 함께 정식 앨범까지 발매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여러분께서 제가 살아온 인생을 이 점수로 평가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내 생각에는 내 인생이 0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점수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힘든 가정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를 일찍 떠나 보내고 어머니와 초등학생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가장 역할을 했던 그는 하고 싶은 노래를 포기하고 선생님이 돼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이후 그는 행사장 무대에 서며 10~20만원 선의 행사비를 받으며 가족들을 책임져 왔다고 전해졌다.
또한 그는 7살부터 9살까지 선천적인 하체 장애로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섭의 나이는 21세로 최근 그는 장윤정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더불어 지난 21일(토) 2019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해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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