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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일호, 아내와 나이차이 무려.. "처가 가면 적, 장모 발길 끓어"

조재성 2019-12-23 00:00:00

가수 배일호, 아내와 나이차이 무려.. 처가 가면 적, 장모 발길 끓어
(사진출처=ⓒKBS홈페이지)

가수 배일호가 KBS `가요무대`에서 자신의 노래를 멋들어지게 부르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오늘(23일) `가요무대`에서 `99.9`라는 자신의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배일호는 1980년 노래 `봐봐봐`로 데뷔해 노래 `신토불이` 등 여러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는 아내와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아내의 나이 차이는 10살로, 아내 손귀예 씨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다.  

참고로 가수 배일호의 나이는 올해 63세다.  

 

 

가수 배일호, 아내와 나이차이 무려.. 처가 가면 적, 장모 발길 끓어
(사진출처=ⓒKBS홈페이지)

그는 지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와의 결혼 당시 처가의 반대가 심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내가) 돈 못 벌지, 가난하지, 배운 것 없지, 나이도 많았다. 뭐 하나 내세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내가 집안에서 제일 똑똑했다고 하더라. 제일 기대했던 사람인데 나랑 만나면서 부인 집안이 초토화됐었다. 내가 처가에 가면 완전히 적이었다. 처가 식구들이 나를 보는 눈초리가 적을 보듯 했다"고 말했다.

배일호의 아내도 "딸 손민이가 세 살일 때 친정어머니가 분유를 사서 신혼집에 오셨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상황을 보고 기가 막혀서 발길을 끊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배일호는 노래 `신토불이`로 오랜 무명생활을 이겨내고 15년 만에 늦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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