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같이 생활하는 반려견도 인간처럼 환경적인 조건이 맞지 않으면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 반려견의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데, 미리 려견들의 흔한 질병 유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수의학협회(AVMA)는 일부 지역의 경우 개가 특정 질병에 걸리기 더욱 쉬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날씨를 포함한 열 지수, 가축 가용성, 인구 등의 요인이다. 그러나 인간의 독감과 감기, 백선증 등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요인들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반려견이 취약할 수 있는 대표 질병에 대해 소개한다.
귀 감염은 반려견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흔한 감염 가운데 하나다. 알레르기를 비롯한 진드기, 귀 부위의 너무 많은 모발 성장, 박테리아 등이 주요 요인이다. 다음과 같은 징후나 증상을 살펴보면 된다.
- 귀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
- 균형 조절에 대한 문제
- 머리를 흔들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
- 귀에서 나오는 액체
- 귀 주변의 붉어짐
- 귀 주변을 과도하게 긁는 모습
만일 위에 언급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바로 수의사에게 데려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대부분 귀 부위를 소독하고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부 심각한 경우라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인간이나 반려견 역시 체내에 어느 정도의 기생충이 존재한다. 반려견의 경우 촌충과 회충 등으로, 인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은 하기와 같다.
- 설사, 특히 혈변이 나오는 경우
- 체중 감소
- 식욕 변화
- 모피 건조
- 구토, 경우에 따라 구토시 벌레의 존재까지 확인되는 상태
이 같은 증상 역시 병원을 방문해 증상을 검사받아야 한다. 치료는 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가령 구강 치료제를 수의사가 투여하거나 혹은 사료와 섞어 먹이는 처방 등이 있다. 단, 보호자가 스스로 상태를 치료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아마도 반려견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는 벼룩과 진드기일 것이다. 다행히도 이는 치료가 매우 쉽다는 것이 특징으로, 요즈음에는 샴푸나 기타 파우더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털 빠짐
- 물린 자국이나 반점
- 알레르기
- 피부에 붙은 검은 점처럼 보이는 물질
- 피부를 긁고 핥는 모습
치료가 쉽지만 다만 방치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 반드시 벼룩과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아야 한다.
간혹 개가 토하거나 설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토의 경우 기생충 감염 및 복막 팽창, 췌장 문제, 신장 질환, 열사병 때문일 수 있으며, 설사의 경우 음식 문제와 파보 바이러스, 심지어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 반드시 병원을 찾아 수의사에게 정확한 증상을 알려주고 원인을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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