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침마당'에 설수진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설수진은 올해 나이 46세로 지난 1996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했다. 동생 설수현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이후 검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다. 설수진 동생 설수현 또한 지난 2002년 패션업체 한독어패럴 이창훈 사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설수진은 남편 핸드폰에 위치 추적기를 단 사연을 고백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날 설수진은 "남편의 일이 너무 궁금했다. 한번 나가면 밤을 샐 때도 있고, 일주일을 집에 안 들어 와 남편에게 무슨 일을 하는지 물었다. 그런데 남편이 회사에 있었던 일은 아내에게 절대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남편이 자고 있을 때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이 가능한 '친구 찾기' 기능을 몰래 활성화했다. 이후 새벽 2~3시에 남편의 위치를 검색했는데 안 움직이더라. 회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달을 넘게 그 생활을 하다 보니 내가 폐인이 됐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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