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지나가 KBS `가요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자신의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유지나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미모와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 많은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유지나가 송해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유지나는 지난 KBS `여유만만`에서 송해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소개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91세 나이에 숨겨놓은 늦둥이 딸이 있다. 요새 눈도 많이 와서 숨겨놨었다"고 말하며 유지나를 소개했고, 유지나는 "정말 제 아버지다"라고 밝혔다.
유지나는 "저희 아버지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저희 아버지와 송해 아버지가 네 살 차이다"라며 "제가 5남 1녀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소리 공부를 오랫동안 하게 됐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서 `아버지와 딸`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더라"라고 송해를 아버지로 삼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지나는 올해 나이 52세로 1998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가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유지나는 지난 2009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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