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부가 머니'에 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가수 김혜연 나이는 49세로 지난 1993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자신의 팬이었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혼, 재혼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혜연은 "남편과는 가수와 팬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남편이 목포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이었는데 서울로 올라와서 저를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은 점점 힘들어졌고 둘째 아이 때 결국 사업이 부도가 났다. 한 10년 이상 힘들었다. 정말 힘들었을 텐데 나에게 말 한 마디 없었다. 심지어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것이 있을 때는 전당포에 시계를 맡기고 사줄 정도로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아빠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연은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혜연은 "당장 내일도 알 수 없다"는 의사 말에 유서를 작성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넷째를 낳은 뒤 기적처럼 뇌종양이 치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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