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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나이, 은퇴? 도핑 사건 뭐길래 "의사에게 수차례 물었다"

김범현 2019-11-24 00:00:00

박태환 나이, 은퇴? 도핑 사건 뭐길래 의사에게 수차례 물었다
▲(사진=ⓒ인스타그램)

 

24일 '뭉쳐야찬다'에 박태환이 출연하며 과거 도핑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 2015년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박태환 선수는 월드클래스 수영선수로서 1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감기약조차도 도핑문제를 우려해 복용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금지약물을 멀리해왔다. 그래서 현재 도핑검사 결과에 대해 누구보다도 박태환 선수 본인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태환 선수가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할 때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와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수차 확인했다. 그런데 당시에 박태환 선수에게 투여된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으로 국가대표 지위를 상실한 박태환은 분쟁 해결 과정을 통해 극적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본선 진출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2016년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출전 포기, 올해 광주세계선수권대회도 출전하지 않아 은퇴설에 휩싸였지만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라 입지를 다졌다.

 

한편 박태환은 올해 나이 3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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