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요미가 화제에 오르며 가수가 된 사연이 재조명됐다.
요요미는 올해 나이 26세로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첫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최근 TV조선 '미스트롯' 현역부에 출연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요요미는 '아침마당'에 무명가수 아버지 박해관과 출연, "아버지의 한을 풀기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한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저희 아빠는 32년째 무명가수다. 1989년 KBS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그러나 가수로서의 길은 너무 멀고도 험난했다"라며 "아빠는 열심히 노래를 불렀지만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일용직 노동일과 각종 아르바이트 등 닥치는 대로 일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명생활 32년 한 아빠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박해관은 음반 제작을 하다 사기를 당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막노동을 나가는 등 애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명가수로서 딸 요요미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지만, 딸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현재는 열렬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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