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불후의 명곡'에 가수 육중완밴드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육중완은 올해 나이 40세로 지난 2011년 장미여관으로 데뷔했다. 이후 '나혼자산다'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육중완은 장미여관 멤버들 간 갈등 끝에 7년만에 해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멤버 임경섭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 육중완과 강준우 두 사람이 나머지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올해 초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육중완은 "밴드가 연애나 결혼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행복한데 사소한 일을 맞추지 못해 싸우고, 대화를 못하게 된 뒤 이혼까지 가게 된다. 조율을 하던 중에 티격태격하면서 대화가 없어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안됐던 것 같다"며 해체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말 아쉬운 건 음악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라 형, 동생 사이로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서 너무 슬프다. 앞으로 동업 등을 할 때 신중해야 할 것 같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육중완은 지난 2016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 슬하에 딸 육온음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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