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모던패밀리'에 가수 장미화가 출연하며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됐다.
가수 장미화는 올해 나이 74세로 전 남편과 이혼 후 약 30년간 100억원대 빚을 갚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미화는 "나처럼 열심히 일하는데 불행한 사람이 있나 싶은 생각에 죽을 결심으로 베란다 창문을 열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문득 '안녕하세요' 활동 당시 양로원, 고앙원, 인큐베이터에 아이 두고 도망간 엄마를 찾아갔던 생각이 났다. 그 순간 '그들보단 내가 행복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떨어지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문을 닫고 '내가 그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잇는 일이 뭘까'라는 생각에 자선바자회와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장미화 아들은 현재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던패밀리'에는 배우 김나운, 강부자도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나운 나이 50세, 강부자 나이 7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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