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가수 이현우가 출연하며 아내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가수 이현우는 올해 나이 54세로 지난 1991년 1집 앨범 '꿈'으로 데뷔했다. 학력은 파슨스 디자인 스쿨 오티스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국적은 미국이다. 미국 교포 출신으로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이 거리엔 비가' '헤어진 다음 날'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2009년에는 13살 연하 큐레이터였던 아내 이제니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이현우는 당시 44살의 늦은 나이에 결혼 소식을 전해 수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현우는 "결혼을 안 하고 혼자 살 작정이었다. 총각 때는 '한 사람을 만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이 사라지고 처음에 만났을 때의 감정이 아니라면 같이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쾌활하고 심할 정도로 밝다. 저랑 완전히 반대인 사람을 만나니까 너무 좋더라. 결정적 계기는 다리가 너무 예쁘다. 남자들이 단순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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