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지난 1981년 드라마 `젊은 느티나무`에서 만나 회식자리에서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연예계에 소문난 잉꼬부부로 알려질 만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결혼 26년만인 2007년에 합의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서로 편하게 좋은 관계를 더 오래 지속하고자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무래도 유명한 아내와 결혼한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영하는 "부인이 유명인이라 불편한 일이 한둘이 아니다. 전에 같이 촬영하던 여자 탤런트가 차가 없어서 집에 데려다 주던 길에 신호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렸다"며 "그런데 경찰이 '사모님이 아니십니다?'라고 물으며 이상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더라"라고 말하며 오해로 인해 난감했던 상황을 밝혔다.
이영하는 장모이자 선우은숙의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선우은숙의 나이는 올해 61세이며 이영하의 나이는 올해 70세다. 선우은숙에게는 아들 이상원과 이상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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