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경이 전남편과 이혼 후 트라우마로 고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우 김선경은 6살 연하의 남성과 결혼했지만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경은 과거 MBN `동치미`에서 이혼했던 과거를 밝혔다.
김선경은 전남편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서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헤어지는 것은 한쪽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헤어진 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경은 재혼에 대해 "더 이상 사랑하고 싶지 않다"며 "누굴 사랑하는 게 너무 두렵다. 결혼은 아예 생각이 없지만 연애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경은 믿었던 매니저에게도 사기를 당해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김선경은 "아무것도 받지 않고 이혼했다. 결혼 생활 동안 모아놓은 돈을 매니저에게 맡겼는데, 그걸 다 써버렸다"며 "결국 그 친구랑 법정에서 만났다. 법정 공방 끝에 이겼다. 하지만 돈은 하나도 못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김선경은 올해 나이 52세로 199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뮤지컬과 영화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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