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감독 허재의 아들 허훈이 데뷔 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허훈은 올해 나이 25세로 부산 KT 소닉붐에서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허훈은 키 180cm에 80kg이며 훈훈한 외모로 여성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허훈은 한 기자회견에서 "제가 아버지보다 농구는 몰라도 축구는 더 잘할 자신 있다"고 말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허훈의 형 허웅도 농구선수다. 허웅은 올해 나이 27세로 원주 DB 프로미에서 가드를 맡고 있다.
한편 허재는 아들 허훈와 허웅이 농구를 한다고 했을 때 심한 말을 했다고 전했다.
허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농구를 시작하려면 상위권에 있어야 하는데 어렵다. 처음에 큰아들이 농구한다고 했을 때 아들한테 하면 안 되는 이야기까지 했다. 너 같이 운동 신경 없는 애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어설프게 이야기하면 못 알아 들을까봐, 다른 생각 못하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큰아들이 아내한테 가서 `우리 아버지 맞냐`고 할 정도로 내가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허재는 올해 나이 55세로 부인 이미수는 미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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