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상이몽2'가 방영되며 최수종 사고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미운우리새끼' 게스트로 출연한 하희라는 "7년 전 최수종이 촬영하다 크게 사고를 당한 적 있다. 얼음 위에서 말을 타다 떨어져 머리까지 다쳤다. 잠시 기억상실까지 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처음엔 대소변도 받아내야 했다. 최수종이 그렇게 소리지를 정도로 아파한 것을 처음 봤다. 수술한 날 다 같이 울었다. 언제까지나 남편에게 보호받는 게 아니라 언젠가는 남편을 보호해줘야 할 때도 있겠구나 싶었다. 저 스스로 강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지금도 비 오는 날 아파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걸 계기로 두 사람이 더 서로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수종은 올해 나이 58세, 하희라 나이 51세로 두 사람은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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