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해줘 홈즈'에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결혼, 이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미나는 올해 나이 48세로 지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가족오락관'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지만 결혼하며 퇴사했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퇴사 이유에 대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난 아나운서 생활을 사랑했다. 그런데 스페인 유학 중 쓴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계기가 됐다. 한 번 사는 인생에서 한 가지 꽃만 피우고 살란 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아나운서 재직 중 휴직 후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 바 있다. 이후 2006년 스페인 유학 생활을 담은 에세이집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2007년에는 일반인 회사원 전 남편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를 이유로 약 1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전 남편은 한 살 연상으로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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