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배우 이영하와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폭로했다.
배우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선우은숙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혼 사유로 "서로 구속하지 않고 편하게 살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지난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아무래도 유명한 아내와 결혼한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라고 말하며 세간에 충격을 줬다.
이영하는 "부인이 유명인이라 불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에 같이 촬영하던 여자 탤런트가 차가 없어서 집에 데려다 주던 길에 신호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렸다"며 "그런데 경찰이 '사모님이 아니십니다?'라고 물으며 이상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동생과 밥을 먹어도 여자와 함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라고 말했다.
배우 선우은숙은 올해 나이 61세이며 이영하의 나이는 올해 70세로 9살 나이 차이가 난다.
선우은숙은 이혼 후 이영하와의 근황에 "저희가 떨어진 지는 15년이 됐는데 아이들 생일이나 명절날에는 거의 몇 번씩을 만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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