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모던패밀리'에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이경애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름으로 전 재산을 날린 아버지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경애는 "어머니께서 많이 힘드셨는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 그 모습을 직접 봤고 어머니를 끌어 내리며 제발 살아 달라고 빌었다"고 말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이어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에 바로 못 가고 1년 동안 공장에 다녔다. 동생이 어려서 15일 만에 그만뒀다. 이후 동생과 함께 아파트 단지에서 수세미, 커피를 팔다 경비에게 걸렸다. 그분이 어린 내 동생 멱살을 잡고 끌고 갔다. 악에 받쳐 집까지 걸어가며 물건을 팔았다"며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애는 올해 나이 56세로 14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남편과 재혼했으나 2013년 지병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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