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선경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김선경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완벽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김선경이 방송에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어 주목된다.
김선경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6살 연하와 결혼을 했었다. 나 없으면 죽을 거 같았고, 나도 마음이 약해서 이 정도면 나의 인생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서로가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 헤어지는 건 한쪽의 문제가 아니니까 서로 문제가 있어서 헤어졌다. 헤어진 건 후회하지 않는다. 헤어짐과 동시에 그분도 더 좋은 삶을 살아야 하니까. 근데 그 후로 내가 트라우마가 좀 생겼다"라고 이혼 후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김선경은 이혼 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선경은 "결혼 생활 동안 조금씩 오랫동안 모아놓은 돈을 10년 지기 매니저에게 맡기며 집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근데 입안의 혀처럼 굴던 매니저가 집을 구한다고 하고 돈을 다 써버렸다. 결국 법정에서 만났는데 그 친구는 변호사를 데리고 나오고, 난 혼자 나갔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선경은 올해 나이 52세로 1988년 KBS `젊음의 행진` 여자 MBC 콘테스트로 데뷔해 영화와 뮤지컬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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