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민정이 남편 신동일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과 남편 신동일은 10살 나이 차이가 나며 신동일이 10살 나이가 어리다.
김민정은 지난 KBS `여유만만`에서 자신의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민정은 "신동일과는 16년 동안 동거를 한 뒤,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부부가 됐다"며 입을 뗐다.
이어 "연애할 때는 아이 같다고 느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전혀 못 느끼고 있다. 지금은 내가 젊은이들한테 이런 남자와 결혼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신동일은 "중학생 때부터 김민정의 팬이었다. 나를 기억해 달라고 노트째 팬레터를 써서 보냈다. 나중에 만나서 물어보니 전혀 기억을 못 하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민정은 신동일과 첫 결혼이 아닌 재혼이다. 김민정은 과거 재벌가와 결혼했지만 이혼을 결정했다.
김민정은 한 방송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처음 결혼해서 240평 되는 한남동에 살았는데 그 집은 무덤이었다. 창살 없는 감옥인 것 같아 도망가는 게 자유라고 생각했다"며 "돈은 필요 없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원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정의 나이는 72세이며 남편 신동일의 나이는 6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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