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화두에 오르면서 가수 이용의 나이와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 가사로 10월이나 가을이 되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노래 중 하나다. 가수 이용은 지난 MBN `사돈끼리`에서 아들의 결혼 후 근황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용은 "아들이 박사과정을 끝내자마자 바로 음대 교수가 됐다. 며느리도 같은 대학의 피아노 강사로 활동 중이다. 든든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용은 "나는 아들에게 엄격한 아버지였다. 그게 후회가 된다"며 "여행을 많이 데리고 다녔지만 진짜 여행이 아니었다. 스케줄이 잡히면 가족들과 동행해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늘 바빴기 때문에 가족들과 추억이 많지 않아 늘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은 "아들하고 목욕탕을 간 것도 평생 두 번밖에 되지 않는다. 그게 참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가수 이용은 올해 나이 63세로 1982년에 데뷔했으며 여러 히트곡으로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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