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JTBC '비긴어게인'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유럽 전역을 흔들었다.
이런 가운데 가수 김필의 이름이 본명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필은 지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 파임'에서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김필은 "이름을 할아버지가 지어줬다"는 이야기에 "잘못된 정보"라고 다른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필은 "아기 때 많이 다쳐서 할머니께서 개명해줬다. 뼈가 부러지는 일이 많이 생겼는데, 지방 어르신들은 그런 거에 되게 민감하시다. 작명가분께서 바꾸시고 제가 설에 세뱃돈 받은 걸 그분께 드린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필은 올해 나이 34세로 2014년 엠넷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필은 현재 여러 앨범을 내고 콘서트까지 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필은 지난 KBS '해피투게더4'에서 "거의 9년을 아무것도 못했다"며 "당시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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